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27)가 시범경기 호투로 2018시즌 2선발 입지를 다졌다.
우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호세 라미레스,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이 우드에게 맞섰다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비록 다저스는 1-4로 패했지만, 현지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017년 강렬한 시즌을 보낸 우드가 다저스 로테이션에서 클레이턴 커쇼의 뒤를 이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27경기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우드가 올해 다저스의 2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커쇼는 오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이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 8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라는 구단 신기록을 쓸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개막 하루 뒤에는 우드가 등판할 것으로 보이며,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류현진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드는 "우리 팀에서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것은 영광"이라며 "사실 우리 팀에서 개막전 선발투수 경쟁은 세지 않다. 우리 시대 최고의 투수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라며 커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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