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기술로 갤S9 배터리 사용시간 최대 55% 늘려"

입력 2018-03-11 10:06   수정 2018-03-11 10:43

KT "신기술로 갤S9 배터리 사용시간 최대 55% 늘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LTE 전국망에 적용된 배터리 절감 기술을 최적화하고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9으로 절감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55%까지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KT는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 모델로 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해 배터리 지속 시간을 테스트했다.
동일한 환경에서 자사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하지 않은 갤럭시S9 배터리는 최소 7시간, 최대 7시간 50분 지속됐지만 C-DRX를 적용한 갤럭시S9 배터리는 최소 9시간 24분, 최대 10시간 49분 지속됐다.
C-DRX는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키는 방법으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용 중에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간 통신이 끊김없이 지속됐지만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이 줄어든다.
KT LTE 가입자라면 별도의 단말 업그레이드 없이 배터리 사용시간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T INS본부 김영식 전무는 "작년 상반기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적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이 음성통화 전국망에 이어 이번 최적화 작업으로 더욱 강력해졌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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