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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배드민턴 스타…故 정재성 감독 발인

입력 2018-03-11 14:07  

갑자기 떠난 배드민턴 스타…故 정재성 감독 발인
런던올림픽 동메달 파트너 이용대가 운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고(故) 정재성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감독의 발인이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발인에는 정재성 감독이 현역 시절 7년간 남자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이용대(30)가 운구에 참여했다.
정훈민 삼성전기 코치와 김기정 등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운구했다.
정재성 감독의 배드민턴 선후배와 제자들도 정 감독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정재성 감독은 런던올림픽에서 이용대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계보를 이은 스타 선수였다.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삼성전기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삼성전기 남자부 감독을 맡아 본격적으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하려던 차였다.
2017년에는 국가대표팀 남자복식 코치로도 활약했다.
정재성 감독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숨진 상태로 아내에게 발견됐다.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정 감독은 부정맥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팀은 독일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참여하느라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독일오픈 선수권 주최 측은 현지시간으로 9일 경기 시작 전에 정재성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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