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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5G 모멘텀에 인터넷 '비중확대'…통신 '중립'"

입력 2018-03-12 08:37  

교보증권 "5G 모멘텀에 인터넷 '비중확대'…통신 '중립'"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교보증권은 12일 5세대(5G) 이동통신의 상용화 흐름 속에서 인터넷 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반면 통신 산업은 5G와 관련한 모멘텀을 주가에 반영하기 이르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박건영 연구원은 "NAVER(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 인터넷 업체는 모바일 광고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19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터넷 산업에 대해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아이폰이 통신 세대교체를 촉발하고 모바일 광고 시장을 탄생시켜 인터넷 업체들에 기회를 열었다"며 "2019년부터 5G 단말기가 출시되면 5G가 인터넷 업체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NAVER를 인터넷 업체 최우선주로 선정했다.
박 연구원은 "네이버는 현재 라인(LINE)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주가 수준이어서 싸고 5G 단말기가 출시됐을 때 NAVER의 검색 데이터, 인공지능 단말기 등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산업은 주가 상승 기대감이 낮다고 그는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통신 업체들의 5G 관련 매출은 2020년부터 발생하고 무선사업 부문에서는 주파수 경매 비용 등으로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5G 관련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SK텔레콤[017670]은 중간 지주사 전환, KT[030200]는 자산 가치 재평가, LG유플러스[032640]는 케이블TV 인수합병(M&A) 가능성 등 개별 종목의 기대감을 높일 이슈는 있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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