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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칠레 대통령 "조기방한 희망…한반도평화시대 조속히 오길"

입력 2018-03-12 11:49   수정 2018-03-12 11:51

신임 칠레 대통령 "조기방한 희망…한반도평화시대 조속히 오길"
진영 특사, 피녜라 신임 대통령에 文대통령 친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진영·이학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칠레 신임 대통령 취임 경축특사단이 11일(현지시간) 칠레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그 전날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특사단장인 진영 의원은 10일 피녜라 신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1962년 수교 이래 다져온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가 피녜라 대통령 재임 기간 가일층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원 개발, 에너지 및 인프라 건설 등 칠레 주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 진출이 더욱 증가해 칠레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한국이 이룩한 경제성장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한국 국민에게 경외감을 표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대 칠레 투자 증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진 의원은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진전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 구축 및 남북관계 개선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칠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피녜라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핵 위협 없는 한반도 평화 시대가 조속히 오기를 희망한다면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기존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의 호혜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칠레 FTA 개선,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등을 통해 양국 간 통상·투자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특사단은 12일 칠레 동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 최근 남북관계 진전 현황 등에 관해 설명하는 동시에 한-칠레 관계 발전을 위한 칠레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역할과 기여를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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