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도미니카공화국·브라질 방문 위해 출국

입력 2018-03-13 09:00   수정 2018-03-13 13:59

이총리, 도미니카공화국·브라질 방문 위해 출국

브라질서 개최 '제8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 연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도미니카공화국과 브라질 방문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고위급 정부 인사가 중남미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먼저 14∼16일(이하 현지시간) 카리브해의 도미니카공화국, 17∼19일 브라질을 각각 방문한 후 21일 서울에 도착한다.
총 7박 9일의 일정이다.
이 총리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물관리 경험을 소개하는 연설을 하고 포럼에 참석한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한다.
세계 물포럼은 세계 물 위원회 주도로 1997년부터 3년 주기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전후해 열리며, 7차 포럼이 대구·경북에서 열렸고 이번 8차 포럼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이 총리는 브라질 방문 기간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를 차례로 찾아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등 브라질 정부 고위관계자 및 경제계 인사, 현지 동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모로코 총리, 가이아나 대통령과도 양자회담을 한다.
이 총리는 브라질 방문에 앞서 도미니카공화국 방문 기간에는 다닐로 메디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과 면담하는 것을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 주요 경제인들과 만찬을 함께하고 동포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 총리가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하기는 1962년 수교 이래 처음이다.
이번 방문 기간 이 총리를 수행하는 정부 공식 수행원은 총 13명이다.
총리실에서는 배재정 총리비서실장·최병환 국무1차장·추종연 외교보좌관· 김성재 공보실장 등 6명, 외교부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강재권 의전기획관 등 4명, 손병석 국토부 차관,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수행한다.
아울러 한-브라질 의원 친선협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 민주당), 한-도미니카 의원 친선협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그리고 유정준 SK E&S 사장, 김시호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 전병현 윌비스 회장 등이 동행한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