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노을공원 '노을가족캠핑장'과 '파크골프장'을 다음 달 1일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을캠핑장은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자리한 3만520㎡ 규모의 천연 잔디 캠핑장이다. 화덕, 야외 테이블,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인기가 많다.
152면 가운데 102면에는 전기 시설도 있어 간단한 전기용품도 사용할 수 있다.
1인 1면 최대 2박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이고, 전기 사용료 3천원은 별도다.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매월 15일 오후 2시 다음 달 예약을 할 수 있다.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잔디광장에 있고, 전반 9홀·후반 9홀 등 총 18홀로 돼 있다.
파크골프란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같은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일반 골프와 규칙은 같지만 골프채와 공이 다르다.
예약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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