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1월 국내 초연을 앞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The Play That Goes Wrong)이 출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을 공동제작하는 신시컴퍼니와 세종문화회관은 다음달 16∼20일 공개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협력연출자로 참여하는 션 터너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20∼45세 남녀 배우 중 코미디연기와 신체 움직임이 뛰어난 배우가 선발기준이다.
'더 플레이…'는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웨스트엔드 전용극장에서 공연 중인 작품이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커튼콜 전까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극중극 형식의 코미디극이다. 미국, 호주, 홍콩, 뉴질랜드, 일본 등 22개국에서 공연됐고 2015년 영국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최우수 코미디상을, 미국 토니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무대디자인상을 받았다.
국내 공연은 원 공연과 똑같이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11월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오디션 원서 접수는 4월4일까지 신시홈페이지(www.iseensee.com)에서 하면 된다. ☎ 02-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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