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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돈 선거 용납 않겠다…잡음 나면 무조건 공천 배제"(종합)

입력 2018-03-13 17:20  

유승민 "돈 선거 용납 않겠다…잡음 나면 무조건 공천 배제"(종합)
지진피해 이재민과 간담회…"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지원하겠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13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 만이라도 가장 깨끗이 선거를 해야 한다"며 "돈 선거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포항시 남구 청솔밭 웨딩홀에서 열린 경북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당 대표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좋은 후보를 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후보마다 깨끗하게 선거를 한다는 각오를 해야 하며 잡음이 나면 무조건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대구·경북에서 우리 후보를 찍어달라고 하려면 깨끗한 선거로 도민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며 "기죽지 말고 자만은 더욱 하지 말고 90일간 다른 후보와는 다르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 지역에서 한국당 지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은 대구·경북 유권자가 마음 둘 곳이 없다는 말이다"며 "한 달밖에 안 된 통합정당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는 영상을 통해 "우리 집안 뿌리가 경북 영주"라고 강조하고 "모든 당원이 힘을 모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기득권을 몰아내고 새 시대 새로운 정치를 하자"고 했다.
전국에서 처음 열린 바른미래당 개편대회에는 대구·경북 당 소속 출마예정자와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유 공동대표는 북구 흥해읍을 찾아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로했다.
보상금 900만원이 턱없이 부족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민 말을 듣고 "지난번 포항에 왔을 때 시장에게서 어려운 상황을 많이 들었다"며 "관련 법 개정 등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재민이 사는 임시주택을 둘러본 뒤 "불편한 것이 많아 힘들고 어렵겠으나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그는 저녁에는 안동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어떤 개혁을 할 것인가'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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