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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포디콰'와 차별화된 색깔"

입력 2018-03-14 16:02   수정 2018-03-14 16:13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포디콰'와 차별화된 색깔"
데뷔 앨범 '에볼루션' 발매…11개 도시서 투어 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포르테 디 콰트로'(이하 포디콰)가 고급스러운 신사라면, 저희 '포레스텔라'는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어드벤처(놀이동산) 같은 느낌이에요. 하하."
남성4중창을 선발하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는 14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디콰'와 차별화되는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숲(forest) 위에 뜬 별(stella)'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 테너 조민규와 베이스 고우림, 뮤지컬 배우 배두훈과 화학연구원 강형호로 구성됐다.
초대 우승팀인 '포디콰'가 팬층이 두텁지 않은 크로스오버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송 종료 후에도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들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포디콰'는 훌륭한 선배들입니다. 따라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그냥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걸 하자고 생각했어요. '포디콰'가 남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면, 저희는 어디로 튈지 모르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인 것 같아요."(배두훈)
"'포디콰'는 웅장한 화음과 클래식으로 통일된 색깔을 보여줬다면, 저희는 멤버 한 명 한 명이 모두 보이는 차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포디콰'가 명품백 느낌이라면, 저희는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방 같다고 생각해요."(조민규)


이런 고민 끝에 나온 산물이 이날 발매된 첫 앨범 '에볼루션'이다.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깔로 한층 '진화'된 크로스오버를 들려주겠다는 뜻에서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가요 색깔을 강조한 곡들이 전진 배치됐다.
강형호는 "기존 크로스오버 곡들이 주로 클래식과 성악 쪽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데 반해 저희는 가요 성격이 많이 드러나는 곡들을 준비했다"며 "가요를 부르면서 무슨 '진화'라고 할 수 있지만 성악가들이 가요의 맛을 살려 부르는 크로스오버도 또 하나의 진화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유 아 마이 스타'(You are my star)에는 방탄소년단, B1A4, 트와이스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싱 팀 '지그재그 노트'가 합류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군포,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등 11개 도시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도 진행한다.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고, 이번 앨범에서 좀 더 대중적인 선택을 한 측면도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음악을 소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더 많은 사람에게 저희 음악을 알리고 싶습니다."(배두훈)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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