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넓어진 해운대해수욕장 보행도로를 걸으며 산책도 하고 거리공연도 즐기세요."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 1단계(조선비치호텔∼이벤트광장) 확장공사를 오는 17일 준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2016년에 내습한 태풍 '차바'로 길이 1.5㎞ 규모인 호안도로 곳곳이 파손된 바 있다.
해운대구는 해수욕장을 찾은 보행자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해 5월부터 호안도로 복구공사에 착수하면서 도로 폭을 확장하고 문화공연도 가능한 소규모 광장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폭이 2.5∼~4m이던 기존 보행로를 4.5∼6m로 확장해 걷기 편한 도로로 만들었고 소규모 광장 11곳도 조성했다.
소규모 광장은 해운대해수욕장 문화로 자리 잡은 버스킹을 비롯해 다양한 거리공연이나 문화행사의 무대로 활용할 수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사계절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호안도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호안도로 확장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서로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 걸으며 바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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