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급식' 신세계푸드 함박웃음…"1분기 수주가 작년 매출"

입력 2018-03-19 10:16   수정 2018-03-19 13:13

'평창 급식' 신세계푸드 함박웃음…"1분기 수주가 작년 매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발판 삼아 단체급식 신규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선수단 급식을 맡았다.
최근 코엑스(연간 180억원), 천안상록리조트(70억원), 강화씨사이드(60억원) 등을 새로 맡아 1분기 단체급식 신규 수주량이 작년 전체 수주물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올해 단체급식 매출액은 작년보다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푸드는 평창올림픽을 위해 국가별 입맛을 고려한 양식, 채식, 할랄, 아시안 푸드 등 420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패럴림픽에서는 저열 로스팅이나 스팀을 활용한 조리법을 적용해 선수들의 소화력을 높였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회 기간 "역대 올림픽 중 음식과 관련해 선수들의 불만이 단 한 건도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념 배지를 전달했다고 신세계푸드는 전했다.
신세계푸드는 평창올림픽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급식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평창에서 쌓은 노하우를 담은 백서 만들기에 돌입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림픽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 단체급식 시장뿐 아니라 영양식, 건강식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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