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된 이랜드 코코몽 자체제작 캐릭터 상품 출시

'열 살'된 이랜드 코코몽 자체제작 캐릭터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이랜드는 올리브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 코코몽의 탄생 10주년을 맞아 자체제작 캐릭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한 메모지와 펜, 텀블러 등 문구류·생활용품을 다음달 이월드와 이랜드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첫 기획상품으로 코코몽 필통이 판매됐다. 구매페이지 접속자만 10만 명을 훌쩍 넘으며 준비된 물량이 3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코코몽은 10번째 생일을 맞아 지난달 유튜브 팬페스트에 참여해 4천여명의 팬들과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다.
코코몽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42만명, 누적 조회 수는 3억9천만건이고, 누적 시청 시간은 무려 16억 분이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코코몽 탄생 10주년을 맞아 인기 유튜버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촬영하고,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코코몽 유튜브 채널에서 모든 행사를 볼 수 있다.
코코몽은 이랜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가 2008년 제작한 캐릭터다. '냉장고나라 코코몽' 애니메이션 시즌1, 2, 3과 '헬로 코코몽' 시즌1, 2를 방영하며 인기를 쌓아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해 현재 미국과 이탈리아,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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