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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홈런왕' 김재환 "지금도 개막 앞두고는 불안해요"

입력 2018-03-20 16:45  

'잠실 홈런왕' 김재환 "지금도 개막 앞두고는 불안해요"
"박병호 선배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선수…전, 잠실 홈런왕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의 호쾌한 스윙이,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해 잠실에서 20차례 보았던 그런 타구다.
봄이 왔고, 정규시즌 개막이 다가온다. 김재환도 예열을 마쳤다.
김재환은 2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4-2로 앞선 5회 말 2사 3루, 상대 우완 김민우의 시속 139㎞ 직구를 통타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우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타구가 워낙 빨랐고, 직선에 가까운 궤적을 그렸기에 실제 비거리는 더 나왔을 수 있다.
김재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쳤다. 앞선 경기에서도 직선타는 많이 나왔지만, 멀리 날아가지 않았다.
김재환은 "그동안 타격할 때 너무 힘이 들어갔다. 어느 정도 힘을 빼고 치니 첫 홈런이 나왔다. 실투가 나와 운도 따랐다"고 했다.
김재환의 별명은 '잠실 홈런왕'이다. 지난해 잠실에서만 20홈런(시즌 전체 35개)을 쳤다. 2016년에도 잠실에서 17홈런(시즌 전체 37개)을 때렸다.
2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2016년 타율 0.325-37홈런-124타점, 2017년 타율 0.340-35홈런-115타점)을 달성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면 항상 불안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부족한 선수다. 최근 2년 동안 좋은 성적을 냈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며 "철저하게 준비해야 불안한 마음이 줄어든다"고 했다.
그래도 팬들은 김재환의 장타를 기대한다.
올해는 '현역 최고 거포'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KBO리그로 돌아왔다. 엄청난 비거리를 과시하는 김재환이, 박병호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김재환은 이런 덕담에 깜짝 놀라며 "박병호 선배는 저와 차원이 다른 선수다. 감히 도전할 수도 없는 대단한 타자"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박병호가 LG 시절 얻지 못한 '잠실 홈런왕'의 수식어는 김재환이 가지고 있다.
김재환은 "가장 기분 좋은 별명이 잠실 홈런왕이다. 이 타이틀은 지키고 싶다"고 웃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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