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앞바다를 둘러보는 관광유람선이 이르면 올 하반기 운항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다음 달 24일까지 남항(자갈치 일원) 선착장을 모항으로 하는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유선 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관광유람선업 등록을 한 사업자로, 선박은 남항 선착장 규모(53×15m)에 맞는 100∼400t 규모이다. 선령은 선박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0년 이내로 제한한다.
유람선은 남항 선착장을 모항으로 부산 인근 해상을 운항한다.
세부 운항코스와 선상 프로그램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제안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경영상태, 사업계획, 안전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사업 진흥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다.
운항사업자가 선정되면 부대시설 설치, 선박 등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유람선을 취항한다.
신규 선박을 건조할 경우는 1년 이내의 준비 기간을 준다.
김유진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이번 남항 관광유람선 운항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자갈치, 영도대교 등 원도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항 자갈치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유람선 취항을 준비해 왔다.
2016년 남항해상안전관리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부산항 항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제2 항로 유람선 운항을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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