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서울대 권동일 교수팀 '내구성 검사' 기술, 국제기술규격 등재

입력 2018-03-21 08:27  

서울대 권동일 교수팀 '내구성 검사' 기술, 국제기술규격 등재
원자력발전소 용기 용접 부위 검사 기술…균열 발생 여부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내구성 검사 기술이 세계적인 원자력 기술표준으로 인증받아 국제 기술규격으로 공식 등재됐다.
서울대 공대는 재료공학부 권동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잔류응력 기반 후(後)열처리 면제 평가 기술'이 미국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ASME) 기술규격으로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권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압력용기의 용접 부위를 검사하는 기술로서 용접 부위에 균열이 발생할지를 재료 손상 없는 비파괴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용접 후 용기에 잔류응력(물체 내부에 잔존하는 힘)이 있으면 물체의 변형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런 잔류응력을 없애기 위해 용접 후 다시 낮은 온도의 열을 가해 열에너지를 분산시키는 후(後)열처리 공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잔류응력이 없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한다면 후열처리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원전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기술 개발에는 권 교수와 서울대 재료공학부 김종형 연구원, 세종대 원자력공학과 김종성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