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문화유산, 구글에서 전 세계와 만난다'

입력 2018-03-22 06:00  

'한국 해양문화유산, 구글에서 전 세계와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앞으로 전 세계인이 한국의 해양문화유산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부터 구글의 '아트 앤 컬처'(Arts & Culture) 서비스를 통해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해양문화유산 열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아트 앤 컬처'는 구글 컬쳐럴 인스티튜트와 세계 문화기관(70여 개국, 1천500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로 전 세계의 주요 예술품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하는데, 4천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한국의 우수한 해양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글과 '아트 앤 컬처'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자료 선별 작업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트 앤 컬처'에서 공개되는 국립해양박물관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해양명품 100선 :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로 첫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2만2천여점의 박물관 소장품 중 엄선된 명품 유물을 '항해의 시작', '바다의 역사, 그들의 기록', '수군의 임명과 운영', '바다에서 이어진 문화와 예술' 등 6가지 소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구글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이번 서비스가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계에 우리 우수한 해양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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