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전통미인은…' 남원 춘향선발대회 참가자 접수

'우리나라 최고 전통미인은…' 남원 춘향선발대회 참가자 접수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가 우리나라 최고 전통미인을 가리는 전국춘향선발대회 참가자를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1995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고등학교 재학생 이상 여성이다.
지역 제한은 없다.
대회에서는 서류 심사와 1·2차 예선을 거쳐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예선은 내달 14∼15일 치러지며 본선은 춘향제 전야제 날인 5월 17일에 광한루원에서 열린다.
춘향선발대회는 한국적 전통미와 재능을 겸비한 '춘향'을 뽑는 자리로, 1957년 제27회 춘향제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배우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장신영(2001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올해 춘향제는 5월 18일부터 닷새간 전통문화, 공연 예술, 놀이 체험, 부대 행사 등 모두 4개 분야, 2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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