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OBS는 오는 24일 오후 6시 55분 국제교육개발 비정부기구(NGO) '온해피'와 함께한 해외봉사활동 공동 프로젝트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케냐, 희망을 그리다'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해피 해외봉사단이 아프리카 케냐의 빈민 지역을 찾아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케냐는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빈곤층도 크게 늘었다. 국가에서 중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제공하지만 공립학교는 교사 1명당 책임지는 학생이 1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교육 환경이 열악하다.

이번 봉사단에는 인천재능대, 인천가톨릭대, 한국외대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케냐 외곽 지역을 오가며 교실과 도서관에 벽화를 조성했다. 또 지난해 '영문도서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1만여 권의 책을 케냐에 건립 중인 제1호 행복도서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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