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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하원 윤리위, '페이스북 정보' 폭로 와일리 증인 소환

입력 2018-03-23 10:40  

캐나다 하원 윤리위, '페이스북 정보' 폭로 와일리 증인 소환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하원 윤리위원회가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정보 유출 및 선거 활용 파문의 폭로 당사자인 크리스토퍼 와일리를 진상 조사를 위한 증인으로 소환키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이날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정보 유출 파문을 조사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 조사를 위해 와일리를 증인으로 출석토록 했다.
증인에는 와일리 외에도 페이스북과 아마존, 구글 등 주요 온라인 업체의 간부들도 포함시켰다.
조사에서 윤리위는 특히 와일리가 지난 2016년 자유당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범 사업을 시행키로 계약을 맺은 사실을 중시, 양측 간 관계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조사는 자유당이 당시 와일리가 소유한 데이터 컨설팅 업체 '유노이아 테크놀로지'에 10만 캐나다달러( 약 8천300만 원)를 지불키로 사업 계약을 체결한 경위와 구체적인 사업 내용 등에 집중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자유당은 전날 와일리와의 계약 관계를 공개한 보도가 나오자 즉각 부인했으나 이후 성명을 통해 이를 확인하면서 "정책에 대한 여론 추이 점검과 소셜미디어 모니터 장치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사업에 10만 캐나다달러를 지불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유당 측은 그러나 와일리가 시행한 시범 사업의 구체적 내용이나 이후 정부가 시범 사업을 계속 진행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윤리위 조사는 내달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와일리는 미국과 영국 의회에도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으며 그는 양국 의회에 출석해 증언할 뜻을 밝힌 상태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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