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투심 앞세워 11승 거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우완 최원태(21)가 2018시즌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최원태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2구 8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 했다.
지난 시즌 직구(포심 패스트볼) 대신 우타자 몸쪽에서 살짝 변화하는 투심 패스트볼을 내세워 11승을 거둔 최원태는 장정석 넥센 감독의 신뢰 속에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등판했다.
그러나 최원태는 제구에 애를 먹고 들쭉날쭉한 투구를 했다.
볼넷은 1개만 내줬지만, 대신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했다.
이날도 최원태는 직구를 하나도 던지지 않았고, 대신 투심 42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5㎞까지 나왔다.
체인지업은 30개, 커브 11개, 슬라이더는 9개를 각각 던졌다.
최원태는 1회 1사 후 양성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송광민에게 안타, 하주석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정근우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2루수 서건창의 호수비로 간신히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제러드 호잉에게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막지 못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최원태는 3회 선두타자 양성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곧바로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4회를 타자 3명으로 넘긴 최원태는 5회 2사 1루에서 연속 3안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양성우 타석에서 1루 주자 이용규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송광민에게 밋밋한 높은 공을 던졌다가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태균에게까지 우측 펜스 직격 적시타를 내줬다.
최원태는 0-3으로 끌려가던 6회 초 마운드를 좌완 김성민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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