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북중정상회담, 남북이 비핵화 로드맵 찾고있다는 뜻"

입력 2018-03-28 10:27   수정 2018-03-28 10:31

평화당 "북중정상회담, 남북이 비핵화 로드맵 찾고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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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민주평화당은 2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깜짝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비공개 회담을 한 것과 관련, "북중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하고 북측이 중국과 정상회담을 통해 협의를 시작한 것은 남북이 매우 적절하고 긍정적인 로드맵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김 위원장이 '비핵화는 김일성·김정일의 유훈'이라고 언급한 것은 북측이 비핵화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중국은 정전협정의 당사자이자 6자회담의 당사국"이라면서 "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책임 있는 대국"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6.15로, 북핵은 9.19로 풀어가자'고 했다. 6자회담 당사국이 충분하게 사전논의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정부는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북중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후속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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