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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자치단체 비리·혈세낭비 신고센터 운영 시작

입력 2018-03-28 12:02  

바른미래, 자치단체 비리·혈세낭비 신고센터 운영 시작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비리와 혈세 낭비 사례 접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 1층에서 '자치단체비리신고센터 및 국민혈세낭비신고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현판식에서 "바른미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가 국민의 혈세를 알뜰하게 쓰고 깨끗하게 정치하도록 다짐하고, 그와 관련한 국민 제보를 받기 위해서 현판식을 갖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이 이런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지방선거기획단장인 이학재 의원은 "지난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24명이 각종 비리 등으로 인해 당선무효 등 중도 탈락하고, 8명은 재판 중"이라면서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의 단체장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방 정부 사업 중 지역주민의 요구나 사업 타당성을 잘 살피지 않고 인기에만 연연한 예산 낭비 사업이 굉장히 많아 그런 것들을 신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고센터는) 보다 더 깨끗하고 국민 혈세를 정말 아낄 수 있는 후보를 내겠다는 다짐의 장"이라며 "이런 취지에 맞는 후보를 발굴해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당사에 마련된 신고센터뿐 아니라 전화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제보 가운데 물증이 확실한 경우 등 명백한 비리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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