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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 '애국가' 부른 소리꾼 장사익, 詩에 가락 붙여

입력 2018-03-29 09:41   수정 2018-03-29 10:27

올림픽서 '애국가' 부른 소리꾼 장사익, 詩에 가락 붙여
6월 충무아트센터서 '꽃인 듯 눈물인 듯'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소리꾼 장사익(68)이 전통음악과 대중가요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장사익은 오는 6월 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꽃인 듯 눈물인 듯'을 재공연한다.
성대 수술로 한동안 무대에 서지 못하던 장사익이 2016년 복귀하면서 선보였던 공연이다.
1부는 시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김춘수, 마종기, 박범신의 아름다운 시 구절에 장사익 특유의 음을 넣어 만든 곡들이 주를 이룬다.
2부에서는 '댄서의 순정', '님은 먼 곳에', '대전블루스' 등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곡들을 그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한다.
장사익은 무역회사, 가구점, 카센터 등 10여 개가 넘는 직장과 직업을 오가다 1994년 46세의 늦은 나이에 본격적인 소리꾼의 길을 걷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절절하게 쏟아지는 소리는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우리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소리꾼'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4만~11만원. ☎02-2230-6601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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