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버려진 유휴공간을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조성하는 '꿈꾸는 예술터' 사업지로 경기 성남시와 전북 전주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개 지역이 참여한 사업지 공모에서 폐교를 활용한 성남시와 폐공장을 활용한 전주시 두 곳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될 예정인 구 영성여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로 조성한다. 이곳에 예술가와 예술강사들이 상주하면서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산업단지 내 폐공장을 문화예술교육센터로 바꾼다. 기존의 예술창작공간인 팔복예술공장과 연계해 폐공장 1개 동을 예술교육공간으로 재단장하고, 이곳에서 전주 서북부권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작과 놀이 중심의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꾸는 예술터'는 폐초등학교 건물을 예술교육센터로 개조해서 아동·청소년과 가족에 특화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핀란드 헬싱키시의 '아난딸로'를 본뜬 것이다.
문체부는 올해 성남시와 전주시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사업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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