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연합뉴스) 30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푸른농원 일원에서 개막한 제10회 미선나무 꽃축제에서 관광객이 만개한 미선나무 꽃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미선나무 분재 전시회, 사진 전시회, 꽃꽂이 경연대회, 미선나무 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농원에는 2만여 그루 미선나무가 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고 1종 1속밖에 없는 희귀종이다.
3월 말∼4월 초 흰색이나 연분홍색 꽃을 피운 뒤 9월께 부채 모양 열매를 맺어 미선(美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글·사진 = 윤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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