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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새 회장 선출 때까지 대행체제 검토

입력 2018-03-30 16:27  

DGB금융 새 회장 선출 때까지 대행체제 검토
"회장 사외 공모, 지주회장·은행장 분리 등 열어놓고 논의"
박 행장 "후임 선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박인규(64)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사퇴함에 따라 후임 선출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행체제 운영, 후보자 사외 공모 여부,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 여부 등이 핵심 논의 대상이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다음 달 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 행장 후임 승계절차 등을 논의한다.
이사회는 후임 지주 회장과 은행장 자격요건, 후보군 선발 및 자격검증 방법,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일정 등 기본적인 로드맵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후임이 선출될 때까지 대행체제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회사 측은 대행체제 운영에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DGB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29조는 회장 유고 시 직무대행자는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가운데 선임하도록 규정했다.

이사회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DGB금융 사태를 주시하고 대내·외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만큼 회장 사외 공모,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 가능성 등도 열어놓고 논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DGB금융 관계자는 "박 행장이 후임 선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모든 것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다"며 "다만 내부 경영승계 관행이 있어 이런 전통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사내 기류가 있다"고 말했다.
DGB금융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에 따르면 후임 선임 절차는 40일 이내에 종료해야 한다. 선임 절차가 지연되면 향후 일정 등을 공시하도록 정해놓았다.
박 행장은 지난 29일 채용 비리,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일련 사태에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은행장직에 이어 지주 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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