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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밀워키, 투수 제닝스 등록

입력 2018-03-31 08:43  

최지만,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밀워키, 투수 제닝스 등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좌완 불펜 투수 댄 제닝스(31)와 1년 계약을 하고 곧바로 현역 로스터에 등록했다.
제닝스를 위해 한 자리를 비워야 했던 밀워키는 최지만을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내려보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9에 3홈런, 10타점으로 활약했고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2018시즌 개막전인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12회초 대타로 등장해 2루타를 치고,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밀워키는 '강등 선수'로 최지만을 택했다.
최지만이 개막 로스터에 진입했을 때도 현지 언론은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 머물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단이 최지만에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갈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일단 밀워키는 최지만을 개막 로스터에 넣어 옵트 아웃을 막았고, 하루 만에 최지만을 마이너리그로 내려 투수진을 보강했다.
현재 밀워키에는 1루수 요원 3명이 있다. 밀워키 타선의 핵심 타자인 라이언 브론은 외야와 1루를 오가고, 에릭 테임즈는 주전 1루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헤수스 아길라가 백업 1루수로 뛴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 머물며 브론, 테임즈, 아길라가 부진할 때를 노려야 한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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