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사·국립국어원장 등 '개방형직위' 22명 공모

입력 2018-04-01 12:00  

기후변화대사·국립국어원장 등 '개방형직위' 22명 공모
인사처장, 개방형 직위 우수 임용자 11명 표창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인사혁신처는 기후변화대사와 국립국어원장 등 개방형 직위 22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공개모집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자리이다.



이번 달에 공모하는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직위는 총 14개 자리이다.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국방부 법무관리관, 국세청 감사관, 한강홍수통제소장, 기재부 감사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국립국어원장, 국립춘천병원장,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 산업부 감사관 등이 있다.
외교부의 기후변화대사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환경부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과 국립환경과학원장도 고위공무원단 개방형 직위로 선발한다.
과장급 직위는 고용부 산업안전과장과 노동시장조사과장, 농촌진흥청 감사담당관,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정책연구위원,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 물자계약팀장과 공중지휘통제감시팀장,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 등 8개 자리다.
이 가운데 국립국어원장·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등 7개 직위는 민간인만 채용해야 하고, 나머지는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선발할 수 있다.
4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체 개방형 공모 인원 444명 가운데 민간출신 임용자는 1월 말 기준 186명(41.9%)이며, 대학교수·기업인·언론인·연구원 출신 등이 임용됐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오는 2일 개방형 공모를 통해 임명돼 우수한 성과를 내는 11명의 민간출신 공무원을 표창한다.
수상자는 ▲이원식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 과장 ▲권창현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이시용 기상청 관측기반국 정보통신기술과장 ▲강해은 농식품부 해외전염병과장 ▲전태석 법제처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 등이다.
이밖에 ▲김준년 복지부 혈액안전감시과장 ▲서장석 산업부 홍보담당관 ▲최바울 통계개발원 정책지표연구실장 ▲지승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이영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도 함께 표창 대상에 올랐다.
이들 가운데 기상청의 이시용 과장은 날씨전용 웹사이트 '날씨누리'를 구축해 대국민 날씨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복지부의 김준년 과장은 한국혈액감시체계를 통합하고 한국희귀혈액등록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사처장은 개방형 직위 운영 담당 업무유공자 3명도 함께 시상한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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