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천31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의류 부문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면세점 매출 호조와 딥디크 인수 효과로 코스메틱 실적이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작년보다 75% 늘어난 70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딥디크 인수 효과에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유통망 확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자주'(JAJU)는 올해 매출 2천9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세계그룹이 까사미아를 인수해 본격적인 홈퍼니싱시장에 진출한 만큼 그룹 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자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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