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12CBA771800017FC3_P2.jpeg' id='PCM20180125001586044' title='원 달러 환율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일 원화가 최근 한·미 간 통상 협상과는 별개로 국내외 경기 여건에 따라 연말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로 1,100원을 제시했다.
박희찬 연구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정에서 환율 관련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사실이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며 "설사 사실이라도 해도 원화 가치 절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작고 최근 남북 긴장 완화 무드가 원화 가치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당국은 환율시장에서 변동성 축소 개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개입 강도를 줄여나가고 있다"며 "작년 10월 발간된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는 1년간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0.3% 수준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적어도 원화의 추가 강세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한국의 경기 모멘텀이 글로벌 경기보다 조금 부진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둔화에 따른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원화 강세를 막기 위한 개입 기회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남북 긴장 완화에 따른 코리아 할인 해소를 논하기에는 현재 원화 가치가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며 "과거 남북 정상회담 국면에서 원화는 회담 성사 발표 당시에 강세를 보이고서 효과가 지속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는 국내외 경기 여건을 종합해 볼 때 연말까지 약간의 약세가 예상된다"며 "연말 환율 전망치로 달러당 1,1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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