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영유아 발달장애 검진에 개선된 검사 도구 적용

입력 2018-04-02 12:00  

건보공단, 영유아 발달장애 검진에 개선된 검사 도구 적용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유아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이달부터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개정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K-DST)'를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된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질병관리본부 의뢰로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등이 함께 개발했다.
건보공단은 "영유아 검진에서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검사도구의 질문을 확대하고,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영역별 문항의 점수를 합산해 양호·추적검사 요망·심화평가 권고·지속관리 필요 등의 결정을 내리는 기준값)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유아 보호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질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항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 20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 건강검진(생후 9∼12개월)부터 7차 건강검진(생후 66∼71개월)을 받는 182만명에게 적용될 전망이다.
자녀 건강검진을 앞둔 부모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IN' 사이트에서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인쇄하거나 웹상에서 질문항목에 미리 답하면 검진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withwi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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