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레고랜드 시행사인 엘엘개발의 투자설명회 문서 위·변조 의혹에 대해 2일 강원도에 감사청구를 신청했다.

연구소는 "엘엘개발이 지난달 7일 서울에서 열린 레고랜드 투자설명회에서 사업비를 678억원 줄인 6천99억원으로 보고하고, 최소 1천780억원의 적자도 숨긴 사실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사업의 적자 폭을 줄이려 문서를 위·변조해 투자자와 도민을 속였다면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위법행위로 명확한 진상파악을 요구한다"고 감사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에 개발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보도만으로 감사를 청구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강원도의 감사결과를 통해 의혹이 명확히 소명되지 않으면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등 상급기관에 재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도 감사결과는 빠르면 오는 9일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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