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능 13년간 독도문항 5문제 그쳐…더 많이 출제해야"

입력 2018-04-03 10:19  

경북도 "수능 13년간 독도문항 5문제 그쳐…더 많이 출제해야"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독도 교육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관장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독도 관련 문제 출제를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까지 개정하며 독도 침탈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하는 독도 교육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일본 시마네현이 2005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후인 2006년도부터 매년 수능시험 독도 관련 문제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13년 동안 수학, 제2외국어를 뺀 과목 9천900여 문제 가운데 독도 관련 문항은 5개에 그쳤다.
한국사에서 2문제, 한국지리에서 3문제가 나왔다.
도는 수능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에도 독도 관련 문제 비중을 높여달라고 꾸준히 요청할 계획이다.
김경원 해양수산국장은 "일본은 학습지도요령까지 개정하며 왜곡된 독도 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지난달 실시한 시마네현 공립고등학교 입시에도 독도 문제를 냈다"며 "매년 대입 수능 문제를 분석하고 독도 관련 문제가 나오도록 관계기관에 지속해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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