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 3호기 출력이 감소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분께 월성원전 3호기 저압 터빈에 증기를 공급하는 제어 밸브 중 일부가 닫히면서 발전기 출력이 20%가량 줄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자로가 아닌 곳에서 출력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원전 안전과는 무관하다"며 "원인을 파악해 출력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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