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4.85
(54.80
1.34%)
코스닥
927.79
(3.05
0.3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성욱 10회 끝내기 홈런'…NC, 삼성에 재역전승

입력 2018-04-03 22:33  

'김성욱 10회 끝내기 홈런'…NC, 삼성에 재역전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NC 다이노스가 연장 승부 끝에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NC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10회말 터진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에 4-3으로 이겼다.
끝내기 홈런은 올 시즌 리그 1호다. 김성욱에게는 통산 두 번째다.
이날 승리로 NC는 7승 2패가 돼 SK 와이번스와 계속 1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삼성은 시즌 6패(3승)째를 당했다.
NC는 1회말 톱타자 박민우의 3루타에 이은 노진혁의 적시타로 쉽게 선취점을 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최준석의 2루타에 이은 모창민 중전안타로 대주자 이상호가 홈을 밟아 추가 득점했다.
6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번번이 득점에 실패한 삼성이 7회에 가서야 반격을 시작했다.
2사 1루에서 이원석 타석 때 NC 투수 배재환의 폭투로 주자가 2루에 안착하자 이원석이 적시에 중전안타를 때렸다.
강민호의 볼넷으로 2사 1, 2루로 찬스를 이어간 뒤에는 배영섭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NC 다섯 번째 투수 김진성과 대결한 8회초 1사 후 박해민의 3루타에 이어 김헌곤의 좌중간 2루타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NC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 마무리 심창민을 상대로 9회 첫 타자 노진혁이 빗맞은 내야안타로 기회를 열자 나성범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균형을 되찾아 왔다.
그러고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성욱이 KIA 투수 한기주를 좌월 홈런으로 두들겨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으로서는 새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달라진 모습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보니야는 6이닝 동안 5안타만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아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했다. 사사구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3⅓이닝 7피안타(3홈런) 9실점을 기록하며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던 모습이 아니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