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 음식 배달 대기업인 메이퇀뎬핑(美團点評)이 자전거 공유 업체 모바이크(Mobike)를 30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퇀뎬핑이 모바이크의 경영권을 가져오되 현재 경영진은 유임하는 방향으로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모바이크 가치는 27억 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며, 부채가 7억 달러로 추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퇀뎬핑은 2010년 설립된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업체로, 지난해 기업 가치가 300억 달러로 평가돼 세계 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 중 4위 규모다.
최근엔 중국 최대 자동차 공유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에 맞서 자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혀왔다.
모바이크는 2015년 출범한 자전거 공유 업체로, 중국 IT(정보기술) 대기업 텐센트가 모바이크와 메이퇀톈핑에 나란히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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