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4BE7C273100002FA0D_P2.jpeg' id='PCM20150305002900017' title='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5일 한미약품[128940]이 기술 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2상 개시로 신약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자사로부터 사들인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에 대해 글로벌 임상 2상을 개시해 고도비만 환자들을 상대로 약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날 전했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임상 2상 진입 시기가 예상보다 1년 정도 앞당겨졌다"며 "이에 따라 HM12525의 신약가치 추정치를 3천75억원에서 5천209억원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미국항암학회(AACR), 미국종양학회(ASCO) 등에서 HM43239(FLT3저해제), HM97211(LSD1저해제) 등에 대한 전임상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학회 참석과 관련된 주가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