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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논란' 여수 경도 연륙교 건설비 수백억 증가

입력 2018-04-05 15:17  

'특혜논란' 여수 경도 연륙교 건설비 수백억 증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미래에셋이 1조원 이상 투자를 약속한 여수 경도에 놓일 연륙교 건설 사업비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여수시, 전남개발공사 등은 연륙교 건설 구간 결정을 위해 경도∼국동항, 경도∼신월동 등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경도∼신월동 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에 포함된 구간으로 관광 효과, 재난대피 효율성 등을 고려한 여수시 입장을 반영하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경도∼신월동 구간으로 확정되면 국동항을 통하는 구간과 비교해 길이(1㎞→1.5㎞)와 사업비(620억원→968억원)가 많이 늘어난다.
노선이 결정되더라도 건설 방침이 확정되기까지는 산업부 심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경도가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되면서 건설비의 절반까지 국가가 부담하는 근거는 마련됐다.
나머지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30%, 미래에셋이 20%를 부담하도록 협약됐다.
연륙교 건설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 지원은 지난해 1월 투자 협약 당시 미래에셋 측에 대한 특혜 논란의 핵심이 되기도 했다.
미래에셋은 상반기 안에 경도 관광단지 개발 마스터 플랜을 확정해 하반기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경도가 다도해 해양관광 거점이자 아시아 최고 수준 리조트 탄생을 목표로 한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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