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 '경호·의전·보도' 첫회담…"4시간 연속 진지한 논의"
남북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가졌다.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수석대표를 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신원철·리현·로경철·김철규·마원춘 대표 등 경호와 의전을 담당하는 실무자 6명이 회담장에 나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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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한국, PK 광역단체장 대진표 완성…'낙동강 혈투' 예고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경남(PK)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PK를 6월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지역으로 보고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건다는 태세여서 이른바 '낙동강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당은 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경남지사 후보로 추대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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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알권리" vs "기술 유출"…삼성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논란
정부가 산업재해 피해 입증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근로자에 전면 공개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 삼성이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법원 판결에 따라 국민의 당연한 알 권리를 위해 적절한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삼성은 전면공개로 인해 자칫 핵심 공정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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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박근혜 선고 중계, 공익 인정"…중계제한 신청 거부
박근혜 전 대통령이 6일 열리는 자신의 1심 선고 공판을 생중계한다는 법원 결정에 반발해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각하됐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제기되거나 판단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그 주장을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이에 따라 6일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은 예정대로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환 수석 부장판사)는 5일 박 전 대통령이 형사 사건 담당 재판장인 김세윤 부장판사를 상대로 "재판 생중계를 일부 제한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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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홍문종 방탄 국회" vs 한국 "민병두 지키기 국회"
여야는 4월 임시국회 공전의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며, 서로 소속 의원을 지키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홍문종 의원의 보호를 위한 '방탄 국회' 차원에서, 한국당은 민주당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민병두 의원의 사직서 처리를 늦추기 위해 4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 각각 주장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이 홍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고 날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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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대란' 경고 번번이 무시한 환경부…현장점검도 '뒷북'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부가 수차례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도 묵살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또 재활용 업계의 비닐·스티로폼 수거 중단이 시작된 이달 1일 이후 닷새만인 5일 부랴부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탁상행정' '늑장대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정부 연구용역 검색사이트인 '온나라 정책연구'를 확인한 결과, 환경부는 2016년 3월 '재활용제품 수요창출을 위한 재활용시장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로부터 연구 결과를 받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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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인근서는 주요 공사 움직임"
북한이 영변 핵 단지 내 5MW(메가와트) 실험용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냉각수 배출구 인근에서 주요(major) 공사 작업이 진행 중인 장면이 위성에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38노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5MW의 원자로 가동을 잠시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38노스는 이달 초 분석기사에서는 2월17일과 25일에 촬영된 위성사진을 토대로 영변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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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F-15K 추락사고 "임무 조종사 2명 사망 추정"
경북 칠곡군에서 5일 추락한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공군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사고가 난 F-15K 전투기의) 임무 조종사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조종사들의 정확한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1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2시 38분께 경북 칠곡군의 산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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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서 해저 송유관 파열로 원유유출 참사…비상사태 선포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동쪽 해저에서 원유 수송용 파이프가 파열돼 주변 130㎢가 오염되는 대형 환경재해가 발생했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동(東) 칼리만탄 주의 주도인 발릭파판 앞바다에서 지난달 31일 원유유출 사고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르타미나 소유의 해저 원유 파이프가 갑작스레 파열되면서 대량의 원유가 뿜어져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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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의혹' 김흥국 경찰 출석…"사실무근" 주장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59)씨가 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진경찰서에 검은 베레모와 검은 마스크를 쓴 채 도착했다. 김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을 못 한다"며 "제가 그렇게 세상을 산 사람이 아니다. 사실무근이고 허위 사실"이라고 답했다. 무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있느냐고 묻자 "증거물도 많고 증인도 많다"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어떤 음해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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