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225CBB00001F640_P2.jpeg' id='PCM20170629006499044' title='코스피 하락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6일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루 만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88포인트(0.65%) 내린 2,421.6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4포인트(0.68%) 내린 2,420.88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2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천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다시 불거진 영향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64억원 순매도하면서 다시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45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1천2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4.22%)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15조6천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날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한 데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051910](-1.69%), 삼성물산[028260](-0.36%), NAVER[035420](-0.39%), 현대모비스[012330](-0.19%) 등도 하락세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0685D6BB300012E86_P2.jpeg' id='PCM20171218000121044' title='코스닥 하락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오른 종목은 셀트리온[068270](1.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79%), POSCO[005490](0.31%) 정도다.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임랄디'를 10월부터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포인트(0.05%) 내린 868.47을 나타냈다.
전장보다 1.50포인트(0.17%) 내린 867.43으로 출발한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180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4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8%), 신라젠[215600](0.19%), 메디톡스[086900](1.22%), 바이로메드[084990](0.71%), 에이치엘비[028300](2.01%), 셀트리온제약[068760](2.64%), 코오롱[002020]티슈진(0.43%), 휴젤[145020](1.22%)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