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긴급회의서 결정…행사 8∼9일로 단축 개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6일 예정이던 제10회 우도 소라축제 개막이 해상 기상 악화 때문에 이틀 연기됐다.

제주시는 제주도 전 해상에서 2∼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되는 등 기상이 악화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6∼8일 사흘간 계최예정인 우도 소라축제 일정을 8∼9일 이틀간 여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6일 오후 7시 예정된 우도 창작 가곡의 밤 행사는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축제 기간이 축소됨에 따라 프로그램 등 모든 일정 변경도 불가피해졌다.
시는 우도 소라축제 기간 도민과 관광객은 물론 숙박시설 등에 피해가 없도록 소라축제 연기 사실을 긴급히 알리는 등 조치하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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