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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국내 극장업계 최초로 OTT 시장 진출

입력 2018-04-08 09:00  

롯데시네마, 국내 극장업계 최초로 OTT 시장 진출
오는 6월 서비스 개시…"다양한 영화 콘텐츠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국내 극장업계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한다.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망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말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6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OTT 등 신규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롯데시네마의 OTT는 콘텐츠 1건당 이용요금을 지불하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TVoD)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글플레이, 아이튠스에서 영화 1건당 구매해서 이용하는 서비스와 같은 방식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여러 영화 사업자들과 제휴해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극장과 OTT 플랫폼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의 OTT 시장의 진출은 최근 몇 년간 국내 극장 관객 수가 2억 명 이상에서 정체된 상황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들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극장 이외의 플랫폼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통3사가 옥수수(SKT·SKB), 올레TV모바일(KT), U+비디오포털(LG유플러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유료방송업체들도 뷰잉(CJ헬로), 텔레비(KT스카이라이프) 등을 서비스 중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스트라베이스는 2020년 국내 OTT시장 규모가 7천801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유통기업인 롯데쇼핑에서 분리 독립해 오는 6월 1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롯데컬처웍스㈜로 새출발 하며, OTT 진출 뿐만아니라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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