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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미 국채 4%대, 올해 가능할까>

입력 2018-04-07 00:33  

<10년물 미 국채 4%대, 올해 가능할까>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JP모건 최고경영자가 전망한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의 4%대 도달은 현재 여건에서 장기 전망일 뿐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는 전일 시장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올해 4%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
이에 대해, BK 자산운용사의 보리스 슐로스버그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국채수익률이 3%대에 도달하기 어려운 상황은 4% 도달을 멀고 먼 것으로 만든다며 사람들은 물가와 수익률을 계속 과대평가해왔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슐로스버그는 "곧 4%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며 "이는 우리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최대한 인상 하더라도 세계 통화정책이 금리에 뚜껑을 씌울 것이라며 일본 금리는 여전히 낮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곧 금리를 올릴 것 갖지 않아서 외국 자본이 10년물 국채로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리그를 벗어난 길"이라며 "4% 숫자를 보기 전에 올해 말까지 3%에 도달할 수 있는지부터 보자"고 덧붙였다.
스트레직 웰쓰 파트너스의 마크 테퍼는 미 국채수익률이 3월 상승할 것으로 보지만 4%는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테퍼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가 너무 공격적이기 때문에 국채수익률이 4% 아래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성장과 물가가 완만해지면 더 비둘기적인 중앙은행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점진적일 것으로 보고, 올해 세 차례 인상이 가능할지도 확신하지 못한다"며 "연준이 전체 성장 이야기를 중단시키는 것을 피하려고 올해 단 한 번 50bp를 인상할 가능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은 올해 25bp씩 두 차례 인상이 남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10년물 수익률이 3.5%에 근접하는 것이고, 이는 우리가 금리 인상과 성장, 물가 압력에 대해 믿음이 강한 신봉자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4%는 올해 너무 공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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