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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용의 인상적인 2이닝 무실점…힐만 감독 "슬라이더 좋아"

입력 2018-04-08 13:41  

서진용의 인상적인 2이닝 무실점…힐만 감독 "슬라이더 좋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K 와이번스 우완 영건 서진용(26)이 강렬한 투구로 트레이 힐만(55) 감독의 마음을 빼앗았다.
힐만 감독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서진용의 호투를 떠올리며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아 유리한 카운트에서 타자와 상대했다. 그리고 슬라이더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서진용은 7일 삼성전에서 3-3으로 맞선 11회초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2회말 2사 후 노수광이 끝내기 홈런을 쳐 서진용은 시즌 첫 승도 챙겼다.
힐만 감독은 1승 만큼이나 서진용의 역투가 반가웠다.
서진용은 지난해 SK의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단조로운 투구 탓에 마무리 자리를 내려놓고 중간계투로 이동했다. 지난해 서진용의 성적은 2승 3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91이다.
올해도 서진용의 보직은 중간계투다.
3월 29일 kt wiz전에서는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내주며 4피안타 4실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4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힐만 감독이 주목하는 건 서진용의 슬라이더다.
지난 시즌 초반 서진용은 직구에 포크볼을 섞는 단조로운 투구를 했다. 포크볼 제구가 되지 않는 날에는 직구만 던지다 난타를 당하기도 했다.
올해는 슬라이더 구사가 늘었다.
7일 12회초 2사 후 이원석을 상대로는 던진 공 6개 중 5개가 슬라이더였다. 이원석은 서진용의 6구째 시속 136㎞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힐만 감독은 "서진용은 6, 7, 8회 언제든 마운드에 올릴 수 있는 투수"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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