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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전남지사 후보 "광주 민·군 공항 이전지, 무안 적합"

입력 2018-04-09 15:23  

신정훈 전남지사 후보 "광주 민·군 공항 이전지, 무안 적합"
무안공항 활성화·철도망 확충·여객선 준공영제 등 SOC 공약 발표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9일 전남 무안공항으로 이전을 전제로 광주 군 공항과 민간 공항 동시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간접자본(SOC) 공약을 발표하고 "(이전지로) 무안공항 외 다른 대안이 있을까 싶다"며 "호남고속철의 무안공항 경유 노선이 확정돼 광주 시민들의 이용이 편해졌고 광주 공항 부지 개발이익을 공유한다면 공항 이전 문제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후보는 "현재까지 광주시에서 지역을 정하지 않고 마치 공모 형태로 군 공항을 가져가는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식의 추진 양상을 보였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공론화해야 한다"며 "광주시는 개발이익 규모를 구체적으로 책정하고 이전 대상 지자체, 전남도에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의 하늘, 땅, 바다 모든 길을 활짝 열겠다"며 교통망 확충 구상도 밝혔다.
신 후보는 "무안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고 광주·나주 혁신도시권, 순천·여수·목포 등 전남 주요 도시를 철도망으로 연결하겠다"며 "전남 교통공사 설립,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무안공항에서 광주, 진주, 부산 공항을 연결하는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 추진 의지도 피력했다.
신 후보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로 교통복지도 강화하겠다"며 "바다, 육지, 바닷길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도민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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