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도 팬클럽 광고 등장…엑소 중국 팬들 게재

입력 2018-04-10 09:28  

라디오에도 팬클럽 광고 등장…엑소 중국 팬들 게재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인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엑소의 중국 팬클럽이 한국 라디오에 낸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엑소의 중국 팬들은 지난 1일 KBS Cool FM(89.1MHz) 프로그램인 '키스 더 라디오'에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냈다.
이번 광고는 여러 나라의 팬들이 각자의 언어로 생일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해당 광고는 세훈의 생일 당일인 12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코바코는 "라디오 팬클럽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2011년 서울 지하철역에 '아이돌 응원 광고'가 처음 등장한 후 해마다 팬클럽 광고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17년의 경우 1∼8호선 지하철역에 걸린 팬클럽 광고는 1천38건으로, 2016년 400건의 약 2.6배로 증가했다. 서울 시내버스 외부광고 사례도 2015년 77건, 2016년 111건, 2017년 15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현재 국내 팬클럽 광고의 20∼30%가 해외 팬클럽이 낸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해외 팬클럽이 한류 아이돌 응원 광고를 내는 사례 역시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중국 팬클럽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광고를 게재하는 매체 종류도 지하철 광고에서 버스, 빌보드, 신문, 커피숍 컵홀더, 진동벨 광고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엑소에 이어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생일을 기념하는 내용의 라디오 팬클럽 광고도 방송될 예정이다.이 광고는 18일 KBS Cool FM '키스 더 라디오'에 방송된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