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사형)은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 KF 한국-태국 수교 6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태국의 신예 피아니스트 뿜 쁘롬마찻과 한국의 현악 4중주단 가이아 콰르텟이 출연해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A장조를 비롯해 발라 키예프, 멘델스존, 프랑크 등의 곡을 연주한다.
태국 피아니스트 중 국제무대에 가장 널리 알려진 뿜 쁘롬마찻은 런던 왕립음악대 출신으로 라흐마니노프와 리스트 연주 앨범을 2015년에 발매해 국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2009년에 창단한 가이아 콰르텟은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탱고·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크로스음악을 선보이는 대표적 4중주 연주단이다.
이 이사장은 "태국은 6·25 전쟁 때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전통적 맹방"이라며 "수교 후 60년간 지속해 온 양국의 지속적인 우정과 화합을 기원하는 음악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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