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중국 국빈만찬 요리 '댜오위타이' 초청…4년만에 재개

입력 2018-04-12 08:42  

신라호텔, 중국 국빈만찬 요리 '댜오위타이' 초청…4년만에 재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중국 '댜오위타이'(釣魚臺)의 '국빈 만찬 요리'가 4년 만에 다시 서울신라호텔을 찾아온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국빈관 댜오위타이 주방장과 서비스 직원을 초청하고, 기물들을 공수해 중국 현지에서 세계 국빈들에게만 제공하는 동일한 코스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댜오위타이 장쥔싸이 국장과 댜오위타이 국빈주업 유한공사 황펑원 사장도 방한해 신라호텔과의 상호 우호 협력도 재개한다.
이 행사는 서울신라호텔이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실시하는 세번째 댜오위타이 초청 식음 프로모션이다.
댜오위타이는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을 영접하기 위해 설립된 공식 국빈관이다. 지난 60년간 1천300명의 국빈을 영접한 곳이다.
댜오위타이 요리는 고유의 특별함으로 광둥(廣東), 산둥(山東), 쓰촨(四川), 상하이(上海) 등 중국 4대 지역을 아우르면서 오직 댜오위타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만찬으로 꼽힌다.
댜오위타이는 매년 각 나라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호텔을 선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2004년부터 댜오위타이 초청 행사를 진행해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댜오위타이의 맛, 서비스, 기물, 분위기를 동일하게 재현하기 위해 현지 주방장과 직원을 초청하고, 기물과 중국 전통 악기도 들여왔다.
안위안 부총주방장을 비롯해 조리사 7명, 서비스 직원 7명 등 총 14명이 방한한다.
댜오위타이 만찬을 재현하기 위해 '황제의 색'인 노란색 기물을 공수한다. 만찬 시 중국 전통 악기 '고쟁'의 연주도 들을 수 있어 마치 중국에서 만찬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016년부터 댜오위타이 국빈주를 단독 납품받아 판매해온 서울신라호텔은 국빈 전용 만찬주로 새로 생산된 댜오위타이 귀빈주를 댜오위타이를 제외한 전세계 레스토랑 최초로 2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급받는 댜오위타이 귀빈주는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 국빈관 내 상점과 세계 70여개국 현지 중국대사관·영사관, 면세점 등 제한된 곳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2014년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댜오위타이 부총주방장을 포함한 주방장과 서비스 직원을 초청하고 기물과 전통악기를 공수해 '맛, 서비스, 기물,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20일부터 23일까지 최고의 중국 국빈 만찬의 대표적인 8가지 요리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점심과 저녁 각 30명, 50명 한정으로 댜오위타이 주방장이 요리하고, 직원이 직접 서비스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chunj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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