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드 댄스대회' 강릉서 열린다

입력 2018-04-12 09:39  

'2019 월드 댄스대회' 강릉서 열린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9 국제댄스연맹(IDO) 월드 댄스대회'가 내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와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12일 시청 시민 사랑방에서 최명희 시장과 마이클 윈트(Michael wendt) IDO 회장, IDO 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월드 댄스대회 이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서 강릉시는 국제댄스연맹(IDO)의 2019 월드댄스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3월 IDO 상임위원회 의결을 통해 유치를 확정했다.
국제댄스연맹(IDO)에서는 대회조직 허가, 권리 부여, 국제선수 참여에 대한 지원과 IDO 코리아는 대회운영자로서 국제댄스연맹을 대표해 대회를 진행하고, 강릉시는 대회개최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을 협약내용에 담았다.
30개국 이상 3천500여 명의 세계 댄스인들이 모여 댄스 월드컵과 월드 캐리비언 댄스 챔피언십 등 2개 월드 타이틀에 대한 40여 종목의 댄스경연을 펼친다.
또 아시아연맹총회, 국제심사위원회의, 국제세미나 등 국제회의와 함께 갈라 쇼, 홍보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앞으로도 국제댄스연맹의 월드 댄스대회와 같은 각종 마이스(MICE) 산업 관련 대회 유치를 통해 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올림픽 개최도시의 발전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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